본문 바로가기
영화리뷰/한국영화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정보 및 줄거리, 등장인물, 평가

by jaehyeok615 2023. 5. 8.
728x90

8월의 크리스마스 포스터
8월의 크리스마스

 
8월의 크리스마스
"좋아하는 남자 친구 없어요?" 변두리 사진관에서 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노총각 ‘정원’. 시한부 인생을 받아들이고 가족, 친구들과 담담한 이별을 준비하던 어느 날, 주차단속요원 '다림'을 만나게 되고 차츰 평온했던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아저씨, 왜 나만 보면 웃어요?" 밝고 씩씩하지만 무료한 일상에 지쳐가던 스무 살 주차단속요원 '다림'. 단속차량 사진의 필름을 맡기기 위해 드나들던 사진관의 주인 '정원'에게 어느새 특별한 감정을 갖게 되는데... 2013년 가을, 사랑을 간직한 채 떠나갔던 그 사람이 다시 돌아옵니다
평점
9.3 (1998.01.24 개봉)
감독
허진호
출연
한석규, 심은하, 신구, 오지혜, 이한위, 전미선, 권혜원, 손세광, 최선중, 김애라, 민경진, 이용녀, 최명숙, 김기천, 신삼봉, 전대병, 김도윤, 전태치, 류광철, 장혜윤, 장진경, 이민수, 김재록, 이찬우, 강승용, 이석우, 박용진, 허장근, 윤동원, 주선웅, 윤형문

1. 8월의 크리스마스 정보 및 줄거리

멜로 영화의 대가 허진호 감독의 데뷔작.

대한민국 멜로 영화의 끝판왕이자 멜로 영화의 대 걸작을 꼽으라면 반드시 꼽히는 작품 중 하나이며, 박광수 밑에서 일하던 허 감독이 가수 김광석의 '활짝 웃는 영정사진'을 보고 착안하게 되었다.

주인공 정원이 사진사로 설정된 이유도 이 때문.

어느 남자가 맞닥뜨리는 죽음의 과정을 여느 영화처럼 고통과 비극으로 그려내는 것이 아니라 담담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원래 제목은 황동규 시인의 시에서 따온 "즐거운 편지" 였으나 박신양, 최진실 주연의 편지를 감안하여 제목을 바꿨다.

8월의 크리스마스라는 제목은 제작자인 전 우노필름의 차승재 대표가 지었으며, 정원과 다림이 만나고 헤어진, 여름과 겨울을 하나로 잇는, 삶과 죽음의 다름과 같음을 읽게 하는 의미로써 주목받았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수필 제목이기도 하고, 이미 1986년에 발표한 글이기에 그로부터 제목을 따왔을 가능성이 높다.

제작비는 삼성영상사업단 등에서 외면하는 바람에 일신창업 투자로부터 받았다.

남녀 주인공을 캐스팅하는 데에는 3개월 정도가 걸렸는데 1순위는 한석규, 심은하였다.

한석규는 <쉬리> 제작이 지연되면서, 심은하는 제작진이 김현주와 최강희를 만나고 온 날 연락을 받아 가까스로 원래 복안대로 촬영할 수 있었다.

728x90

"좋아하는 남자 친구 없어요?"

변두리 사진관에서 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노총각 ‘정원’.

시한부 인생을 받아들이고 가족, 친구들과 담담한 이별을 준비하던 어느 날, 주차단속요원 '다림'을 만나게 되고 차츰 평온했던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아저씨, 왜 나만 보면 웃어요?"

밝고 씩씩하지만 무료한 일상에 지쳐가던 스무 살 주차단속요원 '다림'.

단속차량 사진의 필름을 맡기기 위해 드나들던 사진관의 주인 '정원'에게 어느새 특별한 감정을 갖게 되는데...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21 

 

8월의 크리스마스

Daum영화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movie.daum.net

 


2. 등장인물

심은하 - 다림 역

한석규 - 정원 역

신구 - 아버지 역

오지혜 - 정숙 역

이한위 - 철구 역

전미선 - 지원 역

https://movie.daum.net/moviedb/crew?movieId=21 

 

8월의 크리스마스

Daum영화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movie.daum.net

728x90

3. 평가

★★★★☆ 지난 20년간 한국 멜로는 결국 허진호였다 -이동진-

★★★☆ 타종한 뒤 오랫동안 여운이 남는 범종소리처럼, 가슴을 뒤흔드는 영화 -하재봉-

★★★★ 평범한 사람들, 평범한 일상이 영롱하다. 그 삶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조용한 편지 -안정숙-

★★★★ 멜로드라마의 눈물을 거부함으로써 슬프게 하려는 야심의 멜로드라마 -김영진-

★★★★ 충무로에서 돈도 벌고 명예도 얻는 비법을 가르쳐 드립니다 -강한섭-

 

한국 멜로 영화에 교본이 된 작품이며, 멜로 영화에 전설과도 같은 영화이자 전 세계 멜로 영화를 통틀어서도 가히 첫 손으로 꼽는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한국 멜로 영화 역사상 전무후무한 영향력을 이 영화에 끼치게 되었다.

당시만 해도 서울 관객만 집계되던 시절이라 전국 관객 수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당시 서울 관객 수만 452,930명이었다.

이는 그해 영화 관객 수 3위 수준.

꾸준히 영화 히트작을 내놓던 한석규의 접속 이후로 차기작이었고 직접 주제가까지 불렀다.

마찬가지로 드라마를 통해 인기 절정이던 심은하가 공연함으로써 화제를 모았다.

무엇보다 기존 대한민국 멜로 영화 스타일과 완전히 다른 전략을 취해서 '대한민국 멜로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라는 평가를 받는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남자가 죽기 얼마 전에 새로운 사랑을 만난다'라는 신파적인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담담하고 느린 템포로 담아냈다.

마지막 20여 분은 아예 대사조차 없을 정도이다.

시한부 환자에 대한 자질구레하고 질척한 감정들을 걷어내고 미니멀리즘 전략을 취하여 굉장히 신선한 한국형 멜로를 탄생시켰다.

이 때문인지 그해 1998년 칸 영화제 비평가 주간에도 초청받는 경사를 누리기도.

나중에 시나리오가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국어영역 지문에 등장했을 정도로 문학적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는 듯하다.

그뿐만 아니라 그 이전 2000년대 초반 언어영역 모의고사에서도 등장한 바 있으며, 2021학년도 수능특강 문학에도 수록되었다.

1998년 청룡영화제 최우수작품상, 여우주연상 수상.

https://movie.daum.net/moviedb/grade?movieId=21 

 

8월의 크리스마스

Daum영화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movie.daum.net

(내용 출처 : 나무위키, 다음 영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728x90

댓글